[우아한테크캠프3기] 우아한테크캠프 종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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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진행하며.. 

전공자지만 인턴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교육형 인턴이라는 것도 업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기들과 

팀을 짜서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라 독특하고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공자가 아니었던 사람들도 있고, 일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도 있고 학생인 사람도 있었는데, 다들 잘 하고 서로 아는 것도 달랐기 떄문에 알려주며 짧은 시간안에 배우는 것도 많았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른 코딩 스타일을 보면서 좋은 것은 얻어가고 맞춰야할 것은 맞추면서 실제 협업을 배워가는 것이 크다고 생각했다.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우아한 형제들 개발자분들은 아니시고 유명하신 분들이 따로 교육을 맡아서 진행해주신다.

매 기수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자바스크립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마지막만 리액트로 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쉬웠던 점

이번 기수만인지 이번 기수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신입 채용 연계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우아한 형제들에서 부서마다 다르지만 프론트엔드 주 스택은 리액트이다. 마지막 프로젝트 외에는 리액트 없이 자바스크립트로만 진행이 되어서 그 동안 리액트나 관련 라이브러리를 공부하지 못해 신입 면접이나 마지막 프로젝트를 할 때 새로 공부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장점은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활용도가 아주 높아졌다는 것이지만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프로젝트 두 개를 병행하거나 인턴 기간이 더 길어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또, 마지막 프로젝트가 가장 시간이 부족했는데 다시금 코로나가 확산되어서.. 재택 근무로 전환되어 페어 프로그래밍의 난이도가 올라갔고 자소서 접수가 진행되어 몇 일 동안 프로젝트 작업을 할 수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불합격

면접은 망쳤지만 다들 뛰어나기에 누가 합격이 되었다고 해도 납득이 된다. 같이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이 사람들은 꼭 된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떨어지기도 해서 추후에 떨어지는 사람이 있더라도 낙담은 안했으면 좋겠다. 다들 뛰어난 사람들이다. 면접 질문들은 밝히지 못하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평소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 기본기를 잘 공부해놓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나는 너무 긴장하는 바람에 할 수 있는 말의 반을 못하거나 머리 속이랑 다른 말이 나오고 그랬다 ㅠㅠ 아쉽..  

 

나의 개선할 점 

나는 한 번 해보면 활용을 잘하고 아이디어 내는 부분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바스크립트를 쓸 줄은 알지만 원리를 모르다보니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이번 면접을 준비하기가 힘들었다. 리액트도 공부해왔지만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아한테크캠프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배우는 것이 그냥 이론을 익히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어떻게하면 더 좋은 코드로 최적화하여 개발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경험을 쌓게 해준다고 느꼈다.

따라서 이번 채용에 떨어지면서 리액트로 장기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최소 6개월)  리액트를 쓰는 스타트업 ~ 중소기업에 지원하여 실무 경험을 계속 쌓을 생각이다. (하반기도 물론 준비해야되서 파이썬으로 코테 준비 ㅠㅠ 하는 중이다. 원래 c++인데 이왕 하는 김에 바꿔보기로 결정)

 

우테캠은 프론트엔드 신입 개발자들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나도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붙어서 좋은 경험을 하고 많이 배웠으니 다들 한 번씩 지원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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